[2018' 여름과 가을 사이] 인도 록빠 소식

1. TCV Day School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록빠어린이도서관에서는 작년부터 지역 초등학교(TCV Day School)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미술 수업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 8월에는 학교 선생님들의 요청으로 3일간 미술교육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미술 교육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미술

교육 진행법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 올 해도 지역 사회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록빠 개원기념일을 맞아 부모님들께 깜짝 선물을 받았는데요. 십시일반 돈을 모아 탁아소에 꼭 필요한 각 종 청소도구와

커튼을 마련해주셨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2~3년 사이 지역사회의 후원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2년 전

록빠 탁아소에 있었던 초촉의 아버지가 아이들을 위해 자전거 두 대를 선물해주셨고, 록빠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지

역 주민들도 옷, 책, 각 종 생활용품 등을 후원해주고 계십니다. 후원물품은 매 년 열리는 록빠페스티벌에서 판매되며 수

익금은 전액 아이들을 위해 쓰입니다. 

3. 9월 1일, 록빠가 13주년이 되었습니다.

 9월 1일, 록빠가 13주년이 되었습니다. 록빠 직원들과 아기들 가족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초촐하지만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관련 내용은 '특집기사'를 읽어주세요.

4. 옛 탁아소 아기였던 따시 엄마 돌마가 록빠와 함께 일하게 되었습니다. 

약 10년 전, 록빠탁아소에 있었던 따시를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지난 8월부터 따시 엄마인 돌마가 록빠의 

'리스티치-잇' 작업장에서 함께 일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손바느질과 자수 교육 중에 있습니다.

5. 부모님들과 함께 템플도네이션을 다녀왔습니다. 

록빠가게를 오픈한지 10년 만에 처음으로 가게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들어올 수 있을거라고 생각지도 못한 

환기구를 통해 침입해서 약 일주일치의 가게 수입을 가져가버렸는데요. 마침 4일간의 달라이라마 존자님 티칭이 열

리던 기간이라, 도둑이 든 사실을 안 탁아소 부모님들께서 먼저 나서서 템플로 도네이션을 나가주셨답니다. 

6. TCV chanuntra 기숙사에 books on wheels 책장을 설치했습니다.

록빠어린이 도서관에서 인도 다람살라 주변의 티베트/인도 학교에 매 달 아이들이 읽고 싶은 책 50권씩을 교체해주는

이동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데요.  인도에 있는 티베트 학교는 기숙학교인 경우가 많아서 이번에는 Chauntra의

TCV School 중고등생 기숙사에도 책장을 설치하여 방과 후에도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