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 송탄 <김밥사랑>

  그저 우리는 아침을 먹으러 들어갔고
  다소 수상한(?) 옷차림의 우리들에게
  관심을 갖는 사장님.

  팜플렛과 스티커를 드리자
  가게에 잘 붙여놓겠다고 하시며
  김밥 세줄을 정성껏 싸주신다.

  파시라고 괜찮다고 사양해도
  가다가 따끈한 커피랑 먹으라며
  끝까지 챙겨주신다.

  팜플렛 한장으로 우리가 뭘 하는 사람인지
  사실 어떻게 알것이며
  너도 나도 힘들다고 하는데
  만난지 한시간도 안된 우리를 기꺼이 응원해 주신다.

  사진을 찍을때는 몰랐는데
  사진속 간판에 전화번호가 있다.
 
  전화 한번 드려야겠다.

  p.s 참고로 김밥은 정말 맛있었다.
      객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