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 [사진] 전남과 전북, 전북과 충남 사이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빼마 작성일04-12-30 16:56 조회4,362회 댓글1건본문
한 고개를 넘을 때마다
그 기분은 진짜 째지게 좋다.
처음과 끝, 그리고 다시 처음이 있다.
가장 길고 길었던 전라남도를 마치고 전라북도를 시작할때
우리는 드디어 무언가 해낸 것만 같은 기분에
이 고개가 겨우 첫고개라는 사실도 까마득히 잊은채
신나게 날뛰며 집으로 전화 한통!
엄마! 전라남도 끝났어!
전반전 끝내고 마시는 사이다도 이보다 시원할 수는 없으리라.
p.s 한번 했던 일이라고 전라북도를 끝내고 충청 남도를 향할때는
담담했다. 이쯤이야~
댓글목록
빛고을님의 댓글
빛고을 작성일
시골 우리집 근처, 갈재.
작년 봄이었던가. 서울에서 출발한
반전 전국일주팀을 고개마루에서 만나
2박 3일 일정을 같이했던 기억이 있어
두분의 모습, 또한 예사롭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