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꽃 탁아소
티베트 난민 유아 교육 개발 프로젝트 Happy Messy Baby
2020년, 코로나 봉쇄 상황이 지속화되며 록빠 탁아소는 문을 닫아야만 했습니다. 마침 티베트 난민 정부, 교육부의 제안으로 유아 교육 개발 프로젝트에 기획 및 개발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지난 15년 록빠 탁아소 운영을 바탕으로 2021년 영어와 티베트어로 Happy Messy Baby (영유아 교육 안내서) 를 인도 전역, 티베트 난민 탁아소에 무료 배포했습니다. 하지만 안내서와 교육 재료를 배포하는 것만으로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없다 판단하고, 2022년부터 다람살라 록빠 탁아소를 벗어나 티벳 난민 정부 청사가 위치한 강기 지역의 작은꽃 티벳 난민 탁아소의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2년차인 올해 교사와 부모가 아기를 중심으로 건강한 돌봄 공동체를 이루는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장을 마련하고, 탁아소에서 영유아 발달 과정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사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부족한 교육 자재를 채우고, 올바른 공간 활용이 이루어지도록 아이디어를 보탰습니다. 교사와 부모의 협조 없이는 어려운 일이라 록빠 탁아소에서 자유롭게 운영할 때보다 제한이 많고 조심스러웠습니다. 또 하나의 록빠 탁아소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작은꽃 식구들을 만났습니다.
기존 낮잠 공간으로만 쓰이던 방 한 켠을 예술 놀이 활동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교사들이 자발적이고 쉽게 간단한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간표를 짜고, 교육 자재를 정리하고 유지하는 기본적인 교육부터 실시했습니다. 매일 새로운 소재를 아기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탁아소에서 쉽게 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소재와 도구를 사용한 기본 교육 프로그램을 전수했습니다. 무엇보다 빠른 시일내에 결과를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무엇보다 록빠와 함께할 때 즐거운 일이 벌어진다는 희망과 설레임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관계 쌓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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