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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승려 2명 분신 자살…분신 사망자 총 51명

karuna           조회수 2,425
2012.08.31 01:26


입력 2012.08.28 14:23:59 | 최종수정 2012.08.28 14:23:59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티베트 승려 2명이 중국 쓰촨성에서 27일(현지시간) 또다시 분신자살을 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RFA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쓰촨성 아바현의 키르티 사원 앞에서 분신 자살을 기도한 승려 롭상 칼상(18)과 담초에크(17)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사망했다"고 말했다.

 

키르티 사원은 지난해 3월 한 승려가 분신을 시도한 이후로 여러 차례 시위와 분신이 발생해 당국의 감시가 삼엄한 곳이다.

 

티베트에서는 중국으로부터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승려들의 분신 자살 기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 정부는 1959년 인도로 망명한 달라이 라마가 티베트 승려들의 분신 자살을 선동한다고 주장하지만 달라이 라마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티베트 인권단체 자유티베트 등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후 분신자살로 인해 사망한 티베트인의 수는 51명으로 집계된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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