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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G> 티베트 아이들의 '목숨 건' 학교 가는 길

karuna           조회수 2,250
2014.03.07 01:56


 

교육
EBS NEWS | 2014. 03. 03
일반화질 고화질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교육은 왜 필요하며 학교엔 왜 가야 하는
걸까요. 다양한 이유 가운데 아이들의 배움이 국가의 독립에 
기여할 수 있다는 믿음도 있습니다. 바로 티베트의 이야긴데요, 
죽음을 각오하고 히말라야를 넘어 학교에 가는 티베트의 
아이들을 만나보시죠.
 
 
 
 
[리포트] 
 
왜 나만 여기 왔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엄마가 마지막으로 한 말은 알아요. 
 
'네가 유일하게 그곳에 가니까 
네가 우리의 희망이야.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 
 
언젠가 다시 만나겠지. 
 
인도 북부의 다람살라  
티베트를 닮은 하늘  
해발고도 천2백 미터 고산도시  
'티베트 망명정부' 
 
그곳에서도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지어진  
학교  
'티베트 어린이 마을' 
티베트어, 
티베트 노래, 
티베트 춤이 있는 곳. 
티베트를 찾아  
티베트를 떠나온 아이들.  
 
학교에 가기위해  
아이들이 넘어야 하는  
히말라야  
 
2006년 9월 30일  
어린이 열셋이 포함된  
일흔다섯 명의  
티베트 난민들의 탈출길 
 
등산객이 촬영해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퍼진 영상  
 
“여자 아이 하나도 총에 맞아 쓰러졌어요. 
군인 둘이 시신을 끌고 갔고  
근처에 있던 구멍에 집어 던졌죠.” 
-롭상/당시 일행이었던 망명자  
 
1959년  
중국에 의해 강제 점령된 티베트  
 
해마다 조국을 탈출하는 티베트인 3000여명,  
그중 3분의 1, 어린이  
 
지금 이 순간에도 티베트의 수많은 아이들이  
혹독한 추위 속에서 목숨을 걸고  
히말라야를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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