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bet & Dharams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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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문명 교역로 ‘차마고도’를 찾아서

karuna           조회수 2,424
2007.03.12 08:17


야생차는 티베트와 중국 사이 캄(Kham) 지역이 원산지다. 육식을 주로 하는 티베트고원 유목민들은 당나라 때부터 차에 열광했다. 중원의 국가들은 국방과 운송을 위해, 말을 확보하기 위해 차마 무역을 시작한다. 4000m가 넘는 험준한 산악을 차와 소금을 나르는 캐러밴들이 넘나들면서 캄 지역에는 모세혈관처럼 촘촘한 산악 교역로가 생겨났다. 이 길은 티베트를 넘어 인도까지 이어진다. 실크로드와 함께 문명과 문명을 이어주던 길, 차마고도(茶馬古道)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2007년 3월 8일 (목) 10:57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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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은 11일 밤 11시5분 ‘차마고도 1000일의 기록-캄’의 제1부 ‘차마고도를 따라’를 방영한다. 차마고도의 중심지 캄 지역은 2006년에야 비공식적으로 중국 정부가 개방한 곳이지만 길이 험난해 아직도 외지인의 발길을 거부하는 곳이다. 제작진은 “이번 작품은 세계 방송 최초로 차마고도 전 구간을 탐사한 대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티베트고원을 가로지르는 칭짱철도의 개통으로 마지막 차마고도 마방(말무리를 이끄는 사람들)이 해단식을 갖는 장면도 담았다. 이들의 선조는 유목 전사들이었고, 1950년대는 중국에 저항하던 게릴라들이었다.

[염강수기자 ksyou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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