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달라이 라마 살해지시"<印언론>
kar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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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7 16:41
[연합뉴스] 2007년 04월 05일(목) 오후 06:05
(뉴델리=연합뉴스) 정규득 특파원 = 인도 보안당국은 5일 티베트의 영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에 대한 경호를 대폭 강화했다.
이는 과격 이슬람 세력이 달라이 라마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른 것이다.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히마찰 프라데시주(州) 경찰청의 P.L.타쿠르 수사국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 다람살라 소재 망명정부에 대해 3중의 경계체제를 갖추는 등 치안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이번 조치는 이슬람 무장세력이 달라이 라마를 노리고 있다는 일부 미확인 보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주민들도 달라이 라마의 관저 주변에 대한 경계태세가 갑자기 더욱 삼엄해졌다고 전했다.
앞서 PTI 통신은 정보 소식통들의 발언을 인용, "카슈미르 소재 이슬람 무장세력인 `Let(순결한 전사들)'이 `외국 기관'으로부터 달라이 라마를 겨냥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외국 기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관측통들은 이 단체를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로 지목했다.
카슈미르 3대 무장단체의 하나인 LeT는 지난 2001년 12월 뉴델리 국회의사당에 테러공격을 가함으로써 인도와 파키스탄을 4차전쟁 일보 직전까지 몰고갔던 세력이다.
사실상 알-카에다의 하부조직으로 알려진 LeT는 총 200여명이 사망하고 1천여명이 부상한 지난해 7월의 뭄바이 통근열차 테러의 배후로 드러나는 등 갈수록 테러공격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달라이 라마는 지난 1959년 중국의 점령에 항거해 봉기했으나 실패하자 다름살라로 건너와 망명정부를 수립한 이후 지금까지 인도에 살고 있다.
한편 인도에서는 다수의 이슬람 무장세력에 의해 `살생부'에 올라있는 저명인사들이 적지 않다.
PTI는 그러나 알-카에다가 왜 달라이 라마를 노리는 지는 언급하지 않았고, 망명정부도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http://blog.yonhapnews.co.kr/wolf85/
starge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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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뉴델리=연합뉴스) 정규득 특파원 = 인도 보안당국은 5일 티베트의 영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에 대한 경호를 대폭 강화했다.
이는 과격 이슬람 세력이 달라이 라마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른 것이다.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히마찰 프라데시주(州) 경찰청의 P.L.타쿠르 수사국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 다람살라 소재 망명정부에 대해 3중의 경계체제를 갖추는 등 치안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이번 조치는 이슬람 무장세력이 달라이 라마를 노리고 있다는 일부 미확인 보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주민들도 달라이 라마의 관저 주변에 대한 경계태세가 갑자기 더욱 삼엄해졌다고 전했다.
앞서 PTI 통신은 정보 소식통들의 발언을 인용, "카슈미르 소재 이슬람 무장세력인 `Let(순결한 전사들)'이 `외국 기관'으로부터 달라이 라마를 겨냥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외국 기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관측통들은 이 단체를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로 지목했다.
카슈미르 3대 무장단체의 하나인 LeT는 지난 2001년 12월 뉴델리 국회의사당에 테러공격을 가함으로써 인도와 파키스탄을 4차전쟁 일보 직전까지 몰고갔던 세력이다.
사실상 알-카에다의 하부조직으로 알려진 LeT는 총 200여명이 사망하고 1천여명이 부상한 지난해 7월의 뭄바이 통근열차 테러의 배후로 드러나는 등 갈수록 테러공격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달라이 라마는 지난 1959년 중국의 점령에 항거해 봉기했으나 실패하자 다름살라로 건너와 망명정부를 수립한 이후 지금까지 인도에 살고 있다.
한편 인도에서는 다수의 이슬람 무장세력에 의해 `살생부'에 올라있는 저명인사들이 적지 않다.
PTI는 그러나 알-카에다가 왜 달라이 라마를 노리는 지는 언급하지 않았고, 망명정부도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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