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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족, 강제이주로 '중국화' 급속 진행

karuna           조회수 2,330
2007.06.20 05:01


[뉴시스] 2007년 06월 18일(월) 오후 10:48
【서울=뉴시스】중국 서부에서 전통적인 유목생활을 영위하는 티베트족이 도시 지역으로 강제이주되면서 중국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는 18일 보고서를 통해 티베트 유목 문화가 쇠퇴하고 티베트족이 빠른 속도로 한족에 동화되는 것으로 지적했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강제이주 정책의 배경에 대해 "(중국화 추진으로)티베트 민족의 독립운동을 약화시키고 봉쇄하려는 중국 정부의 전략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보고서는 티베트족의 방목지에 상하이 등의 채굴업자들이 대거 몰려와 환경을 파괴하는 등 "유목민에 심각한 인권침해를 저지르고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실제로 강제이주를 당한 티베트 유목민 약 150명의 증언과 중국 국내의 연구 논문 등을 토대로 작성됐다.

티베트족의 강제이주는 2000년 이래 티베트 자치구와 칭하이(靑海)성, 쓰촨(四川) 성 등 4개 성에 걸쳐 광범위한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서는 소개했다.

중국 정부는 티에트족 이동인구에 관한 구체적인 통계를 공표하지 않고 있다.

이재준기자 yjjs@newsis.com

이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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