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염원하며 27년 감옥생활 `티베트의 여인`
karuna
조회수 5,668
2007.05.21 10:25
[파이미디어] 2007년 05월 15일(화) 오전 09:13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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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데일리] 여행기처럼 보이는 <그래도 내 마음은 티베트에 사네>(궁리. 2007)는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이다. 책은 티베트의 슬픈 역사를 처절히 기록한다. ‘아마 아데’ 라는 여인의 삶을 통해 그려지는 티베트의 현실과 독립을 향한 한 인간의 결연한 의지는 읽는 이를 몇 번이고 숨죽이게 한다.
1949년 티베트는 중국 공산군으로부터 침략 당했다. 이로 인해 120만여 명의 티베트인들이 목숨을 잃었고 6000개 이상의 티베트 사원들이 파괴되었다. 6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수만 명의 티베트인들이 정치적, 종교적 신념 때문에 중국 감옥에 투옥되고 고문을 당하고 있다.
저자인 아마 아데 역시 중국 감옥에 투옥 당해 고통을 받았다. 그녀는 1932년 캄에서 출생했고 ‘아데타폰창’이란 본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아마 아데’라고 부른다. ‘아데’란 어머니를 뜻하는 티베트어이다.
그녀는 중국의 점령에 대항하여 격렬하게 투쟁했다. 고문을 이기지 못한 동료의 고발로 체포되어 27년을 감옥에서 보낸 그녀는 오직, 독립에 대한 희망 하나로 지옥 같은 시간을 견뎌냈다.
석방 후, 그녀는 인도 행을 결심했다. 달라이 라마와 많은 이들에게 티베트인들의 고통과 죽음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는 달라이 라마를 만났다. 독일 본에서 열리는 국제 청문회의 연설자로 나선 그녀는 티베트 민족이 당한 수난을 세상에 알렸다.
티베트인들의
고통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아마 아데의 이야기 역시 티베트 역사의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저자 아마 아데는 1987년 티베트를 떠나 인도
다람살라로 갔다. 이후 망명자의 한 사람으로 살고 있다. 또한, 티베트의 참상에 대해 국제재판소에서 증언하고 많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녀는
지금도, 티베트의 독립을 외치고 있다.
“티베트인들은 믿고 있다. 우리는 강한 바람에 쓰러져 사라져버릴 들풀과 다르다. 우리는 대지와 같다. 티베트인들은 다시 고유의 독립국가로 거듭날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티베트에 대한 중국의 정책은 결국엔 무의미한 것임이 증명될 것이다. 왜냐하면 대지는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을 것이기에……” (본문 중)
(사진 = http://www.gotouring.com/)
[김민영 기자 bookworm@pimedia.co.kr]
매일매일 재미있는 책읽기 \'북데일리\' www.bookdaily.co.kr 제보 및 보도자료 bookmaster@pimedia.co.kr <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북데일리>
[북데일리] 여행기처럼 보이는 <그래도 내 마음은 티베트에 사네>(궁리. 2007)는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이다. 책은 티베트의 슬픈 역사를 처절히 기록한다. ‘아마 아데’ 라는 여인의 삶을 통해 그려지는 티베트의 현실과 독립을 향한 한 인간의 결연한 의지는 읽는 이를 몇 번이고 숨죽이게 한다.
1949년 티베트는 중국 공산군으로부터 침략 당했다. 이로 인해 120만여 명의 티베트인들이 목숨을 잃었고 6000개 이상의 티베트 사원들이 파괴되었다. 6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수만 명의 티베트인들이 정치적, 종교적 신념 때문에 중국 감옥에 투옥되고 고문을 당하고 있다.
저자인 아마 아데 역시 중국 감옥에 투옥 당해 고통을 받았다. 그녀는 1932년 캄에서 출생했고 ‘아데타폰창’이란 본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아마 아데’라고 부른다. ‘아데’란 어머니를 뜻하는 티베트어이다.
그녀는 중국의 점령에 대항하여 격렬하게 투쟁했다. 고문을 이기지 못한 동료의 고발로 체포되어 27년을 감옥에서 보낸 그녀는 오직, 독립에 대한 희망 하나로 지옥 같은 시간을 견뎌냈다.
석방 후, 그녀는 인도 행을 결심했다. 달라이 라마와 많은 이들에게 티베트인들의 고통과 죽음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는 달라이 라마를 만났다. 독일 본에서 열리는 국제 청문회의 연설자로 나선 그녀는 티베트 민족이 당한 수난을 세상에 알렸다.
“티베트인들은 믿고 있다. 우리는 강한 바람에 쓰러져 사라져버릴 들풀과 다르다. 우리는 대지와 같다. 티베트인들은 다시 고유의 독립국가로 거듭날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티베트에 대한 중국의 정책은 결국엔 무의미한 것임이 증명될 것이다. 왜냐하면 대지는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을 것이기에……” (본문 중)
(사진 = http://www.gotour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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