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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달라이 라마 의회골드메달 수여식 참석키로

karuna           조회수 2,449
2007.09.28 16:20


[연합뉴스] 2007년 09월 28일(금) 오전 10:58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중국 반발 예상..미얀마사태 해결 부정적 영향 예상(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내달 17일 의회에서 열리는 티베트의 종교지도자 달라이 라마에 대한 골드메달 수여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고든 존드로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NSC) 대변인이 27일 밝혔다.

티베트 국제캠페인은 이와 관련, "현직 미국 대통령이 달라이 라마의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2005년 11월 백악관에서 달라이 라마를 접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티베트 분리주의 운동을 이끌고 있다는 이유로 달라이 라마를 추방하고 중국 방문까지 거부하고 있는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

중국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지난 23일 달라이 라마와 면담한 것과 관련, 독일 주재 중국 대사를 소환하고 독일 관리들과 회담계획을 취소하는 등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낸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가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해 중국이 외교적인 압력을 행사해줄 것을 희망하고 있는 미국 정부의 주문에 응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외교적으로도 강한 불만을 표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미 의회는 지난해 9월 티베트 망명지도자 달라이 라마에게 종교적인 화합과 비폭력, 인권 옹호, 그리고 티베트 문제를 중국 지도부와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 미국 민간 최고의 영예인 의회골드메달을 수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1989년 노벨 평화상을 받은 달라이 라마는 1959년 중국 통치에 맞선 봉기가 실패한 후 티베트를 탈출했다. 이후 인도 다람살라에 망명정부를 수립했으며 티베트 불교의 가르침을 서방 국가에 전파하는 일을 해왔다.

그동안 원스턴 처칠과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테레사 수녀, 넬슨 만델라 등이 이 메달을 받았다.

jae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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