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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中 반대에도 달라이 라마 메달수여식 참석"

karuna           조회수 2,270
2007.10.13 00:24


워싱턴=AP/뉴시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를 놓고 중국과 미국이 신경전을 거듭하고 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계 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는 17일 미 의회에서 개최될 달라이 라마의 골드메달 수여식에 참석, 연설하기로 결정했다고 A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시상식 하루 전인 16일 미 백악관에서 달라이 라마를 접견하고 그의 방미를 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상하 양원은 지난해 9월 달라이라마가 종교적 화합과 비폭력, 인권옹호, 티베트 문제 등을 놓고 중국 정부와 평화적 해결 노력을 모색한 공로를 인정,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고훈장인 골드메달을 수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반면 중국 정부는 망명한 불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중국에 귀속된 티벳을 독립을 꾀하고 있다며 미 의회의 결정에 불만을 표해왔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도 성명의 통해 "미 의회의 골드메달 수여에 결연하게 반대한다"며 "어떤 국가나 개인도 달라이라마를 이용해 중국의 내정에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성명은 또 중국 정부가 의회의 결정에 대한 입장을 부시 행정부에 전달했다고 말하며, 미 정부가 중국의 입장을 고려, 이를 제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이날도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 국민들의 종교적 자유와 토지를 수호하려는 위대한 영적 지도자일뿐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추진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하며 달라이 라마에 대한 미 의회와 자신의 계획에 변동이 없을 것임을 확인했다.

정진하기자 nssna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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