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갑차, 독립요구 티베트 시위군중 덮쳐”
karuna
조회수 1,925
2008.03.16 16:14
[경향신문] 2008년 03월 16일(일) 오후 12:06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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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자치구 라싸에서 발생한 독립 요구 시위가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중국 당국의 유혈진압 상황이 구체적으로 알려지면서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16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인터넷판)에 따르면 티베트 자치구 입구는 사실상 봉쇄됐고 자치구 내에서는 군경이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다. 불교 사원도 바리케이트 등으로 완전 봉쇄됐고 출입금지 구역은 점점 확대돼 시민들은 외출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티베트족 남성은 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14일 시위가 폭동으로 발전한 것은 시위 진압에 나선 중국의 군차량이 군중을 덮쳤기 때문이라고 증언했다. 14일 오후 3시경 한 불교사원 주변을 순찰 중이던 장갑차 4대 중 한 대가 시위대로 돌진했다는 것. 잇따라 쓰러지는 시민들의 모습이 목격됐고, 군용 트럭이 쓰러진 100여명을 싣고 어딘가로 떠났다고 그는 전했다. 그는 또 이를 목격한 시위대는 중국 최대 부족인 한족 소유 상점과 차량을 타깃으로 불을 지르는 등 폭동으로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홍콩 언론 등 외신들도 일부 목격자의 말을 인용, 15일 오후 라싸 중심가 베이징중로에서 사망자 시신을 차량에 실어 운반하는 장면을 봤다고 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위대가 은행과 신문사 지국, 상점, 병원, 상가, 학교 등 160여곳에 방화했으며 무장경찰이 화재 현장에서 580여명을 구출했다고 보도했다.
<고영득 경향닷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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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자치구 라싸에서 발생한 독립 요구 시위가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중국 당국의 유혈진압 상황이 구체적으로 알려지면서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16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인터넷판)에 따르면 티베트 자치구 입구는 사실상 봉쇄됐고 자치구 내에서는 군경이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다. 불교 사원도 바리케이트 등으로 완전 봉쇄됐고 출입금지 구역은 점점 확대돼 시민들은 외출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티베트족 남성은 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14일 시위가 폭동으로 발전한 것은 시위 진압에 나선 중국의 군차량이 군중을 덮쳤기 때문이라고 증언했다. 14일 오후 3시경 한 불교사원 주변을 순찰 중이던 장갑차 4대 중 한 대가 시위대로 돌진했다는 것. 잇따라 쓰러지는 시민들의 모습이 목격됐고, 군용 트럭이 쓰러진 100여명을 싣고 어딘가로 떠났다고 그는 전했다. 그는 또 이를 목격한 시위대는 중국 최대 부족인 한족 소유 상점과 차량을 타깃으로 불을 지르는 등 폭동으로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홍콩 언론 등 외신들도 일부 목격자의 말을 인용, 15일 오후 라싸 중심가 베이징중로에서 사망자 시신을 차량에 실어 운반하는 장면을 봤다고 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위대가 은행과 신문사 지국, 상점, 병원, 상가, 학교 등 160여곳에 방화했으며 무장경찰이 화재 현장에서 580여명을 구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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