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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분리 독립 시위 유혈 사태로 비화

karuna           조회수 1,796
2008.03.16 15:56


 
[쿠키뉴스] 2008년 03월 14일(금) 오전 00:30 i_pls.gif  가i_mns.gif| 이메일| 프린트 btn_atcview1017.gif
[쿠키 지구촌] 중국 티베트 자치구에서 10일부터 시작된 분리 독립 시위가 유혈 폭력 사태로 비화되고 있다.

수도 라싸에서는 14일 시위 진압 과정에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폭동으로 의심되는 상점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유혈 사태가 심화되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티베트 승려들이 주도하는 이번 시위는 지난 1989년 대규모 반중 시위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이날 400여명의 승려들과 주민들은 라싸 조캉사원 인근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였으며 일부는 상점과 경찰서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폭력 사태가 빚어진 현장에서는 시민 상당수가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라싸 중심지에는 경찰이 배치됐고 탱크가 도심을 가로지르고 있으며 곳곳에서 총성이 들리고 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미국 정부와 유럽 정상들은 중국 당국의 강경 진압에 우려를 표시했다. 숀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티베트 시위에 대해 중국이 자제력 있게 행동할 것을 요청했으며 유럽연합(EU) 정상 회의에 참석한 유럽 정상들도 중국 정부에 자제를 호소했다.

중국 당국은 베이징 올림픽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대규모 반중 시위가 발생하자 올림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사태의 조기 진화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인도에 망명 중인 종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승려들이 베이징 올림픽을 '티베트 분리 독립'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는 기회로 여기고 있어 한동안 반중 시위는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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