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中, 티베트 탄압 상상초월"
karuna
조회수 1,908
2008.03.16 15:47
[연합뉴스] 2008년 03월 10일(월) 오후 03:42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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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72)가 중국 정부의 티베트 종교.문화 탄압을 강도높게 비난했다고 현지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달라이 라마는 망명 49주년을 맞는 이날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히마찰프라데시주(州) 다름살라에서 지지자들에게 "인권침해와 종교의 자유 부정, 종교 문제의 정치쟁점화 등 (중국 정부에 의한 티베트 탄압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지난 60년간 티베트인들은 중국의 탄압을 우려하며 살아왔다"며 "이는 중국 정부가 티베트인들을 존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달라이 라마의 이날 발언은 독립이 아닌 자치를 주장하며 중국 정부에 대해 비교적 온건한 태도를 유지해온 그동안의 모습과는 다른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는 이어 베이징올림픽에 대해 "이번 올림픽은 국제사회가 지난 1951년부터 티베트를 지해배온 중국의 진면목을 밝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라이 라마는 "각국 정부는 올림픽에 선수단만 파견하지 말고 이런 이슈들도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중국 정부도 스스로 티베트에 자유를 줌으로써 선량한 개최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인도에 망명중인 티베트인 수백명은 이날 올림픽이 개막되는 8월 말까지 약 6개월간 도보로 중국 국경까지 이동하는 대장정 시위에 돌입했다.
meola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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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60년간 티베트인들은 중국의 탄압을 우려하며 살아왔다"며 "이는 중국 정부가 티베트인들을 존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달라이 라마의 이날 발언은 독립이 아닌 자치를 주장하며 중국 정부에 대해 비교적 온건한 태도를 유지해온 그동안의 모습과는 다른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는 이어 베이징올림픽에 대해 "이번 올림픽은 국제사회가 지난 1951년부터 티베트를 지해배온 중국의 진면목을 밝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라이 라마는 "각국 정부는 올림픽에 선수단만 파견하지 말고 이런 이슈들도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중국 정부도 스스로 티베트에 자유를 줌으로써 선량한 개최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인도에 망명중인 티베트인 수백명은 이날 올림픽이 개막되는 8월 말까지 약 6개월간 도보로 중국 국경까지 이동하는 대장정 시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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