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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 티베트 사태 개입 시작!

karuna           조회수 2,033
2008.03.21 05:02


입력시각 : 2008-03-21 00:39

[앵커멘트]

티베트 시위에 대해 중국 정부가 유혈진압을 멈추지 않자 미국과 영국이 점차 개입 강도를 높히고 있습니다.

영국 찰스 왕세자와 고든 브라운 총리가 달라이 라마를 직접 만나겠다고 밝힌데 이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도 티베트 망명정부 방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석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동안 경제적 득실을 계산하며 중국의 눈치를 보던 각국 정부가 티베트 시위에 대해 입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전화 통화를 통해 사태의 평화적인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녹취: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런던서 달라이 라마를 만날것입니다. 대화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폭력을 종식 시키는 것입니다."
(I will meet the Dalai Lama when he is in London. I think it is important that we all facilitate discussion, but the most important thing at the moment is to bring about an end to the violence.)

이어 맬럭 브라운 영국 외무차관은 폭력 진압을 계속하면 중국은 국익과 평판에 돌이킬 수 없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앞서 찰스 왕세자도 올 여름 베이징 올림픽에 참석하지 않고, 달라이 라마를 만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인도 달람살라에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이 라마를 직접 만날런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이 이번 사태에 본격 개입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달라이 라마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중국 지도자들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달라이 라마, 티베트 망명정부 수반]
" 폭력이 통제할 수 없게 된다면 망명정부 총리직을 사퇴할 것입니다."
(If violence becomes out of control, then my only option is resign.)

하지만 중국 정부는 "달라이 라마가 먼저 티베트 독립 포기와 폭력 중단이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사실상 대화할 의지가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이번 시위의 공식 사망자 13명은 모두 민간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위대 희생자는 포함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이에따라 라싸에서만 80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는 티베트 망명정부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YTN 정석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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