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당국, 티베트서 독일인 기자 2명 추방
karuna
조회수 1,776
2008.03.2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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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3.21 20:11 | 최종수정 2008.03.21 20:11
獨기자, 라싸 주변 대규모 병력 배치 보도
(베를린=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중국 공안 당국이 티베트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독일인 기자 2명을 강제로 추방했다고 독일 공영 ARD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독일 주간신문 `디 차이트' 및 일간지 `타게스 차이퉁'의 중국 특파원 게오르크 블루메와 오스트리아 주간지 `프로필' 및 독일 epd 통신 베이징 특파원인 크리스틴 쿠퍼가 전날 티베트 라싸에서 공안의 위협을 받아 쫓겨났다고 전했다.
블루메 기자는 라싸에서 추방되기 직전에 송고한 기사에서 라싸 주변에 대규모 병력이 배치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 기사에서 라싸 부근에서 군용 트럭의 행렬이 약 2㎞에 걸쳐 있으며 약 200대의 트럭에 각각 30명의 병사가 타고 있어 최소한 6천명이 병력이 배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블루메 기자는 디 차이트 인터넷판인 `차이트 온라인'에 중국 당국이 티베트에서 취재활동을 계속할 경우 중국 체류 허가를 취소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는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외국 기자들에게 중국 전역에서 취재 활동의 자유를 보장할 것이라고 약속한 것과 배치되는 것이다.
티베트에서 지난 주 소요 사태가 발생하자 중국 정부는 안전을 이유로 외국 기자의 티베트 접근을 금지했으며 기존에 남아 있던 기자들도 티베트를 떠날 것을 명령했다.
독일 기자협회(DJV)의 헨드릭 최르너 대변인은 중국 당국의 언론자유 침해 행위를 비난하면서 "언론인은 방해 없이 움직이고 취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songb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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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중국 공안 당국이 티베트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독일인 기자 2명을 강제로 추방했다고 독일 공영 ARD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독일 주간신문 `디 차이트' 및 일간지 `타게스 차이퉁'의 중국 특파원 게오르크 블루메와 오스트리아 주간지 `프로필' 및 독일 epd 통신 베이징 특파원인 크리스틴 쿠퍼가 전날 티베트 라싸에서 공안의 위협을 받아 쫓겨났다고 전했다.
블루메 기자는 라싸에서 추방되기 직전에 송고한 기사에서 라싸 주변에 대규모 병력이 배치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 기사에서 라싸 부근에서 군용 트럭의 행렬이 약 2㎞에 걸쳐 있으며 약 200대의 트럭에 각각 30명의 병사가 타고 있어 최소한 6천명이 병력이 배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블루메 기자는 디 차이트 인터넷판인 `차이트 온라인'에 중국 당국이 티베트에서 취재활동을 계속할 경우 중국 체류 허가를 취소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의 이번 조치는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외국 기자들에게 중국 전역에서 취재 활동의 자유를 보장할 것이라고 약속한 것과 배치되는 것이다.
티베트에서 지난 주 소요 사태가 발생하자 중국 정부는 안전을 이유로 외국 기자의 티베트 접근을 금지했으며 기존에 남아 있던 기자들도 티베트를 떠날 것을 명령했다.
독일 기자협회(DJV)의 헨드릭 최르너 대변인은 중국 당국의 언론자유 침해 행위를 비난하면서 "언론인은 방해 없이 움직이고 취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songb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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