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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폭력사용 절대 안돼"

karuna           조회수 2,131
2008.03.26 01:27


 
입력시각 : 2008-03-26 01:00

[앵커멘트]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티베트 시위와 관련해 폭력을 사용하지 말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폭력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며 경찰 뿐 아니라 시위대도 폭력 사용은 안된다는 메시지입니다.

정석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티베트 망명정부의 수반으로 티베트 민중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평화 시위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경찰이 발포와 유혈 진압을 하더라도 이에 대응하는 시위대는 폭력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앞서 중국 쓰촨성에서 시위대가 흉기를 휘두르면서 경찰 한명이 사망했다는 신화통신의 보도 직후 나온 반응입니다.

[녹취:달라이 라마,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티베트 안팎에서 모두 근본적으로 비폭력 노선을 따라야 합니다."
(I think basically, I think the Tibetans inside as well as outside, I think will follow non-violence principle.)

달라이 라마는 그러면서 자신은 중국의 문화를 존중하며 중국 공산정권도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대로 티베트의 문화와 전통도 그만큼 존중되어져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경찰과 시위대 양측이 같이 폭력을 사용하면 상황이 더 악화된다면서 그러면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현 직책에서 물러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달라이 라마,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
"폭력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그럼 저는 사퇴할수 밖에 없습니다."
(If things become out of control, violent thing become out of control, then my option, I resign.)

티베트 망명 정부는 지금까지 티베트 시위 사망자 수가 140명으로 늘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가운데 40명은 명단까지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올림픽 성화 봉송에 맞서 티베트의 독립을 상징하는 독자적인 성화 봉송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석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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