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싸 취재 일부허용 불구 중국 비난여론 고조
karuna
조회수 1,779
2008.03.28 02:34
입력시각 : 2008-03-27 15:47
[앵커멘트]
중국 정부가 티베트 라싸지역에 대한 몇몇 외국 언론의 취재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면서 국제적인 지지여론 형성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치가 시늉에 불과해서인지 중국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거세지고 있고 부시 대통령까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강성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혈 소요사태가 발생한 지 10여 일만에 티베트 라싸 공항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태를 어느정도 장악했다고 판단한 중국 정부가 몇몇 외국 언론들을 불러들인 것입니다.
불에 탄 흔적이 남은 상점들의 모습을 뒤로 하고 시민들은 일상으로 돌아온 것처럼 보입니다.
[녹취:중국 경찰]
"우리는 면허증이 없거나 과속을 하는 운전자를 단속하려고 여기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곳곳에서 검문이 계속되고 있고, 사원 주변의 경계는 여전히 삼엄합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정부에 대한 압박의 수위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티베트 망명자들은 인도에서 촛불행진에 나섰습니다.
망명정부 지도자들은 유럽에서 외교적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녹취:카르마 쵸펠, 티베트망명의회 의장]
"지금은 행동하느냐 죽느냐를 선택해야 하는 시기 입니다. 우리가 일어서지 않으면 티베트는 멸망합니다. 지금 국제사회가 도와주지 않으면 역사가 여러분을 심판할 것입니다."
유럽의회는 티베트사태 특별회의를 개최하고 달라이라마를 12월에 초청하기로 했습니다.
푀더링 유럽의회 의장은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불참을 검토하자고 회원국들에 제안했습니다.
프랑스에 이어 라트비아는 이미 개막식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벨기에 정부는 올림픽을 아예 보이콧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천명했습니다.
이렇게 되자 부시 대통령까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백악관은 그러나 올림픽은 정치행사가 아닌만큼 보이콧은 하지 않겠다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YTN 강성웅입니다.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 Copyrights ⓒ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 정부가 티베트 라싸지역에 대한 몇몇 외국 언론의 취재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면서 국제적인 지지여론 형성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치가 시늉에 불과해서인지 중국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거세지고 있고 부시 대통령까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강성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혈 소요사태가 발생한 지 10여 일만에 티베트 라싸 공항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사태를 어느정도 장악했다고 판단한 중국 정부가 몇몇 외국 언론들을 불러들인 것입니다.
불에 탄 흔적이 남은 상점들의 모습을 뒤로 하고 시민들은 일상으로 돌아온 것처럼 보입니다.
[녹취:중국 경찰]
"우리는 면허증이 없거나 과속을 하는 운전자를 단속하려고 여기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곳곳에서 검문이 계속되고 있고, 사원 주변의 경계는 여전히 삼엄합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정부에 대한 압박의 수위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티베트 망명자들은 인도에서 촛불행진에 나섰습니다.
망명정부 지도자들은 유럽에서 외교적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녹취:카르마 쵸펠, 티베트망명의회 의장]
"지금은 행동하느냐 죽느냐를 선택해야 하는 시기 입니다. 우리가 일어서지 않으면 티베트는 멸망합니다. 지금 국제사회가 도와주지 않으면 역사가 여러분을 심판할 것입니다."
유럽의회는 티베트사태 특별회의를 개최하고 달라이라마를 12월에 초청하기로 했습니다.
푀더링 유럽의회 의장은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불참을 검토하자고 회원국들에 제안했습니다.
프랑스에 이어 라트비아는 이미 개막식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벨기에 정부는 올림픽을 아예 보이콧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천명했습니다.
이렇게 되자 부시 대통령까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백악관은 그러나 올림픽은 정치행사가 아닌만큼 보이콧은 하지 않겠다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YTN 강성웅입니다.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 Copyrights ⓒ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