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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15명 라싸 방문...통제된 일정 불만

karuna           조회수 1,722
2008.03.30 13:07


 

[앵커멘트]

중국당국이 유혈소요사태가 발생했던 티베트의 라싸를 이번에는 외교관들에게 공개했습니다.

티베트와 대화에 나서라는 국제여론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나온 조치인데 효과는 미지수입니다.

강성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라싸를 다녀온 베이징 주재 외교관들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일본 등 모두 15개국 소속입니다.

방문 첫날 이들은 라싸시내의 불에 탄 상가를 방문해 목격자들의 증언을 들었습니다.

이튿날에는 소요사태의 진원지였던 조캉사원을 찾아 승려들과 대화를 했습니다.

[인터뷰:미쯔히로 와다, 베이징 주재 일본 외교관]
"사원과 시청, 병원 그리고 불에 탄 학교 등을 둘러봤습니다."

하지만 미국 대사관 측은 현지에서의 이동이나 주민과의 대화를 자유롭게 할 수 없었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중국 정부 관리들이 계속 따라다니면서 일정을 통제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외교관들이 라싸를 방문한 시점에 추가 시위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인터뷰:미쯔히로 와다, 베이징 주재 일본 외교관]
"라싸 방문 기간 동안 시위하는 것을 못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달라이 라마는 소요사태 당시 중국 군인 수백 명이 승복을 입고 변장해 흉기를 휘둘렀다고 주장했습니다.

티베트인들에게 책임을 돌리기 위해 중국 정부가 음모를 꾸몄다는 것입니다.

무력진압으로 일단 사태는 진정됐지만 중국의 어설픈 대응이 언제까지 계속될 지 국제사회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YTN 강성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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