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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베트 자치구 시위대에 발포

karuna           조회수 2,474
2008.04.05 13:55


[중앙일보]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의 티베트인 밀집 거주지역에서 시위가 벌어져 중국 공안이 발포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新華) 통신이 4일 보도했다.

AFP와 AP등 외신은 이날 신화통신을 인용, 중국 쓰촨성의 티베트인 자치구역인 가르제에서 다시 시위가 발생해 최소한 한 명의 중국 정부 공무원이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날 시위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의 사진을 소지했다는 이유로 체포된 승려 두 명의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대가 지방정부 건물로 행진하던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 있는 티베트 독립지지 단체의 매트 휘티케이스 대변인은 “중국 공안 당국이 700여 명의 시위대에 발포해 티베트인 8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신화 통신은 시위 과정에서의 사상자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채 “3일 밤 중국 서부 쓰촨성 가르제 티베트 자치현의 정부 건물 외곽에서 폭동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또 “공무원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중국 공안이 경고 사격을 하면서 시위를 진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4일 티베트 자치구의 라싸에서 촉발한 시위로 많게는 100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했고, 중국 공안 당국에 체포된 티베트인 수는 1000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티븐 하퍼 캐나다 연방총리가 8월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일간 글로브 앤드 메일이 4일 보도했다.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담에 참석 중인 하퍼 총리는 이같이 밝히고 “중국 정부에 대해 인권과 평화 시위를 존중하라고 계속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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