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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네스티, 중국 인권탄압 상황 확대 비판

karuna           조회수 1,914
2008.04.02 11:34


 

2008년 4월 2일(수) 9:44 [뉴시스]

【서울=뉴시스】
국제인권단체 엠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중국의 인권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한 것으로 교도 통신이 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엠네스티는 전날 발표한 최신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인권 상황과 관련, "정부가 베이징 올림픽에서 '안정'과 '조화'를 세계만방에 연출하기 위해 역으로 인권탄압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린 칸 사무총장은 베이징 올림픽의 개최가 중국의 개혁을 재촉하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티베트 정세에 관해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치안 당국이 '국제적인 인권기준에 반하는' 단속을 자행했다고 소개했다.

엠네스티는 구속된 시위 가담자에 대한 폭행과 고문이 행해질 가능성을 우려하며 중국 정부에 평화적인 시위 참가자의 즉각적인 석방, 모든 구금자의 신원 공개, 독립된 감시단의 수용 등을 권고했다.

이재준기자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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