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화 '험난한 여정'…가는 곳 마다 시위
karuna
조회수 2,486
2008.04.07 15:39
| 올림픽 성화 '험난한 여정'…가는 곳 마다 시위 | 2008-04-07 11:48 |
'화해의 여정'이란 이름으로 전세계 봉송 과정에 나선 베이징 올림픽 성화가 티베트 문제로 오히려 가는 곳마다 시위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오히려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2012년 올림픽 개최지인 영국 런던에서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출발부터 반 중국 시위대와 경찰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면서 거센 저항에 부딪혔습니다. 런던 서부에서는 시위자 한 명이 성화봉을 빼앗으려다 경찰에 체포됐고, 소화기로 아예 성화를 끄려는 시도도 있었습니다. [사이먼 쿡/티베트 시위대 : 성화는 억압받고 있는 티베트를 통과하면 안 됩니다. 티베트인들은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런던 경찰은 시위대 30여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성화는 오늘(7일) 프랑스 파리로 넘어가지만 더욱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위대 뿐만아니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티베트 문제를 거론하며 개막식 불참 의사를 밝혔고, 파리시도 인권 옹호를 주창하는 대형 현수막을 걸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악화된 국제사회 여론은 서방언론의 왜곡보도 때문이라며 네티즌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외국인에 대한 비자발급을 제한하는 등 오히려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
표언구 기자 eungoo@sbs.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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