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대중국 압박 수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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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4.06 07:14
"中 대화 안하면 올림픽 개막식 불참"
(파리=연합뉴스) 이명조 특파원 = "중국이 먼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 대화를 시작하라. 그렇지 않으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티베트에서 또다시 중국공안의 발포로 유혈사태가 발생한 뒤 개막식을 보이콧하겠다는 경고로 대(對) 중국 압박수위를 높이고 나섰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달라이 라마와의 대화 외에 △수감돼 있는 정치범 석방과 △티베트에 대한 폭력행위의 중지 등도 아울러 중국 정부측에 요구했다.
라마 야드 인권담당 국무장관이 5일 공개한 사르코지 대통령의 이런 요구는 티베트 사태와 관련해 지금까지 표출된 세계 정상들의 입장 가운데 가장 강경한 것으로 보인다.
야드 국무장관은 이날짜 일간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사르코지 대통령이 8월8일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충족돼야 할 전제조건으로 이들 3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야드 장관은 사르코지 대통령은 다른 유럽국가 정상들과 협의한 뒤 개막식 참석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리시(市)는 7일 올림픽 성화가 해외봉송 일정에 따라 파리에 도착하면 인권 옹호를 주창하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을 내걸기로 했다고 베르트랑 들라노에 시장이 밝혔다.
mingjo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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