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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성화, 티베트 논란의 횃불

karuna           조회수 2,157
2008.04.06 13:02


입력시각 : 2008-04-06 07:45   

[앵커멘트]

현재 세계를 돌고 있는 올림픽 성화가 중국의 의도와는 달리 티베트 탄압 논란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성화가 머물고 있는 영국은 베이징 올림픽 참가를 다시 한번 확인했지만 프랑스 등 상당수 국가들은 여전히 유보적인 입장입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올림픽 성화는 유달리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티베트 독립과 인권에 관한 시위가 끊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화의 도착에 때맞춰 런던에는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이라는 중국의 올림픽 구호를 패러디한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인터뷰:이오나 리델, 티베트 독립 지지자]
"고든 브라운 총리가 이곳 런던에서 성화를 거부하길 바라는 것입니다."
(What they're calling for by dropping this banner is for Gordon Brown not to accept the torch tomorrow during the torch relay here in London.)

인권운동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영국 정부는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할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녹취: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달라이 라마는 올림픽 보이콧을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2012년 올림픽 주최국인 영국은 이번 올림픽에 참가합니다."
(Dalai Lama himself has said that he does not want to see a boycott of the Olympics, and that is why I have said as the host country for the 2012 Olympics that is coming up that I will attend the Olympics, as I know many others will do.)

하지만 프랑스와 독일,브라질 등은 티베트 사태의 진전이 없을 경우 개막식에 참가하지 않겠다며 강경한 모습입니다.

IOC, 국제올림픽 위원회는 이같은 국제사회의 압력이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인터뷰:자끄 로게, IOC 위원장]
"올림픽 참가 여부는 각국이 결정할 일입니다. IOC가 개입하지 않죠."
(It is up to the heads of government to decide if they want to come to Beijing or not. This is not something where the IOC would intervene.)

런던은 물론 성화의 다음 봉송지인 파리에서도 수많은 반대 시위가 계획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성화가 영예로운 올림픽 개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지만 정작 티베트의 척박한 현실을 일깨우는 횃불로 타오르고 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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