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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전문가들, 티베트 관련 자제.비폭력 촉구

karuna           조회수 1,667
2008.04.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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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4.10 19:24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 유엔 인권 전문가들은 10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중국의 티베트 자치구 및 그 주변 지역에서 시위가 계속되고 시위자들이 대거 체포되고 있다는 보도들에 우려를 표시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관련 당사자들 모두에게 자제와 비폭력을 촉구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취재진 및 독립 전문가들의 접근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가 밝혔다.

공동성명에는 필립 알스톤(초법적 처형), 만프레드 노박(고문) 암베이 리가보(표현의 자유), 아스마 자한기르(종교와 신념의 자유) 등 유엔 인권특별보고관들과, 히나 질라니 유엔사무총장 인권보호 담당 특사가 서명했다.

특히 이들은 중국 정부가 표현 및 결사의 자유를 철저히 준수하는 동시에, 평화적 시위자와 폭력 시위자를 구별해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구금자 및 범죄 혐의자들에 대해 국제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재판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들은 티베트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인터넷 웹사이트를 포함한 언론 규제를 철회할 것을 중국 정부에 요구하는 한편, 중국 보안군의 시위대에 대한 발포 및 사망 관련 보도들에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이들 유엔 인권 전문가가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지난 달 28∼29일 티베트 자치구내 은가바와 드조게 마을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570여 명의 티베트 승려들이 체포됐다.

ly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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