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케인, 부시에 올림픽 개막식 불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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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 기사입력 2008.04.11 09:41
【서울=뉴시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10일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매케인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부시 대통령이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둘러싼 논란을 숙고해야 한다며 현 상황에선 불참이 적절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매케인 의원은 "현대에선 한 국가가 국민을 어떻게 다루는가는 문제 경우 국제적인 적접성을 따지는 사안이라는 점을 중국 정부가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 티베트 사태가 이미 중국의 내정문제 만은 아니라는 인식을 내비쳤다.
그는 중국 정부에 티베트 불교 최고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와 대화를 재개하고 탄압 중지와 수감자 즉각 석방을 요구했다.
매케인 의원은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에 경의를 표하는 한편 중국 당국의 대응이 변하지 않을 경우 "나라면 개회식에 가지 않겠다"며 각국 지도자에 보이콧을 호소했다.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에 이어 여당 후보인 매케인 의원까지 올림픽 개막식 불참 압력을 가함에 따라 부시 대통령은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됐다.
여기에 상하 양원이 9일 티베트 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는 대중 비난결의안을 채택했고 대통령을 비롯한 연방정부 직원의 베이징 올림픽 참석을 제한하는 법안도 하원에서 심의 중이다.
이재준기자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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