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림픽 통해 민주화 - 中, 정치적 변화약속 말뿐
kar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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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5 11:36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88서울올림픽을 개최한 한국과 2008베이징올림픽 개최를 앞둔 중국의 상황을 비교, 차이점을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베이징올림픽 주말 특집판을 통해 IOC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서울올림픽이 반정부 시위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촉발시키면서 한국의 민주화를 진전시킨 것처럼 베이징올림픽도 중국의 정치적 변화를 야기할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고 전했다. 비판론자들은 중국정부가 반체제 인사들을 탄압하고 특히 티베트 사태를 통해 중국의 인권유린이 새롭게 드러났다면서 올림픽 유치 당시 내세웠던 정치적 변화에 대한 약속이 공허한 것이었음이 드러났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 IOC 위원인 딕 파운드는 IOC가 한국처럼 중국에서도 올림픽을 계기로 정치적 변화가 촉발될 것으로 기대했었지만 한국과 중국의 상황은 매우 다르다는 것이 드러났다면서 한국은 올림픽을 앞두고 심각한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었으며 올림픽을 통해 일본과 경쟁할 수 있는 산업 민주주의 국가가 되려 했지만 중국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윤림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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