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사태 유혈장면, 웹사이트에 폭로 게재
뉴시스 | 기사입력 2008.04.15 05:53
【워싱턴=뉴시스】
티베트 사태와 관련해 현장에서 다수의 사람들에 의해 촬영된 현장사진들이 '위키리크스'(Wikileaks)란 사이트에 의해 전격 공개돼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를 모방해 만든 이 위키리크스란 사이트는 전세계 인터넷 이용자들이 당국의 검열대상이 되는 사진이나 동영상 혹은 서류 등 영상물과 문서 등을 폭로하는 인터넷 사이트이다.
이 사이트는 14일부터 티베트 사태시 현장에서 발생한 생생한 사진 150여장을 비롯해 동영상 35편 등을 올려 당시 현장의 생생한 장면과 희생된 사람들의 숨진 모습 등을 그대로 싣고 있다.
사진들은 현장에 위치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찍은 것으로, 중국 당국이 배포를 막기 위해 애쓰기도 했었던 대상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개된 150여장의 사진에는 숨진 이들의 처참한 피투성이가 된 모습이 그대로 보여지고 있으며, 사진 설명으로 중국 당국에 의해 숨진 인사임을 주장하고 있다.
숨진 사람들의 사진은 또 신체에 난 상처 등을 집중적으로 확대, 총탄 흔적이나 구타에 의한 자국 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미성년자 등이 보기에는 바람직 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사이트는 HTML 사이트로 다소 투박하게 만들어졌으나, 방문자들이 쉽게 내리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도 곁들여져 있다.
위키리크스 측은 앞으로도 입수되는 현장 사진을 계속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최철호특파원 ha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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