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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의 미래는 그들이 스스로 결정해야"

karuna           조회수 1,975
2008.04.26 01:13


"티베트의 미래는 그들이 스스로 결정해야"
성화봉송저지시민행동...27일 저지 행동, 시민 참여 호소
 
이인창 icon_mail.gif
 
 
북경올림픽성화봉송저지시민행동은 24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오는 27일 같은 장소에 있을 북경올림픽성화봉송저지시민대회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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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파워
이 단체는 “중국정부가 티베트의 무력진압을 즉각 중지하고 티베트의 미래를 티베트인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되어야 한다”며 “세계 곳곳에서 일고 있는 중국의 비인권적 처사에 항의하는 시위에 우리도 동참해야 한다.“고 시민들에게 촉구했다.

이와 함께 “중국정부가 더 이상 탈북자들을 죽음의 땅 북한으로 무자비하게 강제 북송하는 비인권적 행위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며 “평화와 번영을 위해 올림픽을 개최하려 한다면 더 이상 탈북자들을 죽음의 땅으로 내모는 야만적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경석 목사(기독교사회책임공동대표), 김상철 변호사(북한인권단체연합회 상임대표) 인권활동을 하다가 북에서 추방당한 바 있는 폴로첸 씨를 비롯하여 한창권 회장(탈북인연합회), 정베드로 목사(북한정의연대), 정창화 목사(대한민국수호국민연합) 등 북한인권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다음은 호소문 전문. 

<북경올림픽 성화봉송저지 시민행동의 날>에 동참을 호소합니다.

지난달 국제인권단체인 엠네스티의 보고에 따르면 이번 티베트 독립시위 무력진압 사태는 중국정부가 달라이라마와 티베트망명정부를 비난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승려들에게 비난 성명에 서명하도록 강요하는 과정에서 촉발이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중국정부의 강제서명캠페인에 항의하는 승려들이 드레펑 사원에서 출발하여 라사 시 중심가로 행진하면서 약 50여명이 체포되었고 이들을 돕기 위해 다른 사원에서도 항의시위가 일어나면서 티베트 전역으로 시위가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이과정에서 중국공안과 군대는 시위대를 강제 해산하기 위해 구타했으며 실탄을 발사해서 수 백명의 사람들이 사망케 했다고 합니다.

이후 이러한 중국의 비인권적 처사에 항의하는 시위가 인도, 네팔을 비롯한 전 세계에 일어나고 있으며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을 포함해서 체코,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유럽연합(EU) 4개국 정상이 올림픽 개막식 불참을 선언했으며 런던, 파리 등 곳곳에서 성화봉송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들도 세계 시민들과 함께 중국정부가 티베트의 무력진압을 즉각 중지하고 수세기 동안 독립국가로서 자긍심을 지녀온 티베트인들을 위해 합당한 조치를 취하고 티베트의 미래는 티베트인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티베트 문제와 함께 중국정부가 더 이상 탈북자들을 단순불법월경자로 처리하여 고문과 구타, 구금, 강제노역, 사형 등에 처해지는 죽음의 땅 북한으로 무자비하게 강제 북송하는 비인권적 행위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참으로 세계 평화를 염원하며 인류의 번영을 위해 올림픽을 개최하려 한다면 더 이상 탈북자들의 고통을 외면한 체 죽음의 땅으로 내모는 야만적 행동을 해서는 안되며 이들에게 난민의 지위를 부여하고 그들이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는 중국 정부의 비인권적 처사를 규탄하며 티벳의 무력진압 중지와 탈북자들의 강제북송을 즉각적으로 중지할 것을 촉구하며 온 시민들과 함께 2008년 4월 27일 오전11시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 북경올림픽성화봉송저지시민대회를 개최하고자 원합니다.   뜻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합니다.   여러분의 한마디 한마디, 여러분의 한걸음 한걸음이 합쳐져 중국을 변화시키는 큰 함성과 발걸음이 될 줄로 믿습니다.  4월 27일 오전 11시 올림픽 평화의 문 앞에서 여러분과 함께 서기를 원합니다. 

2008년 4월 24일

북경올림픽성화봉송저지시민행동 참여단체 대표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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