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사르코지, EU에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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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 기사입력 2008.04.25 10:18
【파리=AP/뉴시스】
프랑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보이콧 문제와 관련해 유럽연합(EU) 회원국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와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달 티베트 독립 시위에 대한 중국 정부의 무력 사용에 대항하기 위한 조치로 올림픽 개막식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사르코지는 "베이징 올림픽이 개막되는 8월8일 이전까지 티베트 사건과 관련 중국의 행동에 진전이 없을 경우 프랑스는 EU 회원국들과 논의를 거쳐 단일화된 의견으로 중국에 대항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올림픽 개막시 EU 순회 의장국을 맡게 되는 프랑스가 27개 회원국들에게 강한 압박을 가해 중국의 행동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의견을 도출해 낼 것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사르코지는 24일 프랑스 현지 TY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이들은 현 상황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하면서 "프랑스는 중국과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라마와의 대화를 현실화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르코지는 "나는 티베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로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중국은 경제 대국으로서 또한 유엔 안보리의 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에서 맡은 책임을 다해야 하고 주변 국가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티베트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조속한 움직임을 촉구했다.
서유정기자 teen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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