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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넷 브리핑`] 중국시위대 폭력으로 `올림픽 보이콧` 바람

karuna           조회수 1,911
2008.05.03 00:15


지난 27일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 행사 도중 발생한 중국시위대의 폭력 사건과 관련, 한 시민단체가 30일 오후 서울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는 등 국내에서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사실 서울에서 진행된 성화봉송 과정에서 생긴 폭력사건은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었다.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시기가 지난 3월에 일어난 티베트 유혈진압사태와 맞물리면서 세계 언론들은 중국과 중국에서 열릴 베이징 올림픽을 부정적 시각으로 바라봤기 때문. 실제로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 인도 뉴델리와 프랑스 파리에서는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성화가 봉송됐다.

결국 지난 27일 서울에 성화가 도착한 후, 애국심이 충만한 일부 중국시위대는 오성홍기를 흔들면서 베이징 올림픽 반대시위자들에게 폭력을 휘둘렀고 이 과정에서 경찰은 물론 일부 사진기자와 시민단체 회원들이 부상당했다. 게다가 시위를 말리던 경찰까지 폭행당하자 성화 봉송을 지켜보던 일반 시민들조차 신변의 위협을 느껴야 했다.

하지만 해당 사건에 대해 중국정부는 `모르쇠'로 일관하며 어떠한 대응이나 대책을 내놓지 않아 이번 베이징올림픽과 중국정부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커지고 있다. 이에 `다음 아고라(http://agora.media.daum.net)' 토론방에는 "이번 폭력시위에 대해 중국 정부는 입장을 표명하라"는 글을 통해 네티즌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네티즌 `탄핵'은 "중국정부는 이번 폭력사태를 티베트 분리주의자들의 행동을 저지하려고 나선, 선량한 중국 유학생들의 용감한 행동으로 비호하고 있다"며 "이점에 대해 중국정부는 한국에게 정식으로 사과하고 한국 정부 역시 이번 사건으로 훼손된 국민의 자존심이 회복될 수 있도록 중국정부에게 강력히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네티즌 `라이언'은 "이번 올림픽 성화봉송 과정에서 일어난 중국인 시위대의 폭력 사태는 중국이 우리나라를 얕잡아 본 주권 침해 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며 "폭력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이번 사건의 주동자인 중국인들은 철저히 국내법에 따라 강력한 사법조치를 취해 이러한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네티즌 `양옥' 역시 "우리 정부도 이번 중국인 폭력사건에 대해 수수방관 할게 아니라 정치적으로 요구할 것은 요구해야 하며, 위법 여부에 대해서는 중국정부에게 즉각적으로 사과를 요구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한편 네티즌 `문화'는 "중국은 자국의 올림픽을 반대하는 여론 때문에 타국에서 행사된 폭력을 묵인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러고도 그들이 평화와 인도주의의 상징인 올림픽을 잘 치를 수 있을 지 의문"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이번 폭력사건과 중국정부의 태도에 대해 씁쓸함을 전했다.

title_arrow.gif20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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