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中수감된 티베트인 30명에 우려 표명
kar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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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2 02:40
2008년 5월 1일(목) 6:06 [뉴시스]
【워싱턴=로이터/뉴시스】
미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중국에서 발생한 티베트 사태로 수감된 30명의 티베트인들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티베트 사태는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반대 시위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지난 3월14일 라싸에서 있었던 티베트 독립 시위와 중국정부의 강제진압 과정에서 검거된 티베트인들은 지난달 29일 중국 인민재판에서 3년에서 무기징역의 중형이 선고됐다.
백악관 데이너 페리노 대변인은 이같은 중형 선고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누구도 법을 어기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표현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는 인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정부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망명정부를 폭동의 주도자로 지목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이에 대해 국제 인권 단체들은 "중국정부가 승려들과 시위자들을 강제 진압해 수많은 사람들을 구금시켰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국정부는 이에 지난주 달라이 라마와의 대화를 제의한 상태다. 하지만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를 언급하지 않았다.
페리노 대변인은 "우리는 달라이 라마가 평화를 추구하는 사람이라 믿는 만큼 중국의 이익과 긴장완화를 위해 대화가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남진기자 jean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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