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학생들은 ‘관제 시위대’… 세계 곳곳서 난동·행패,공안 스파이 노릇까지
karuna
조회수 2,443
2008.05.01 02:01
| [2008.04.30 21:42] | ||
|
맹목적인 '중화(中華) 사상'에 젖은 중국 유학생들의 관제 시위가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다. 미국에 유학 중인 4만2000명의 중국 학생들은 길거리와 대학 강단에서 "티베트는 고대부터 중국 영토"라고 강변하고 있고,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지에서는 중국 유학생이 치어리더로 변신해 '대(大)중국'을 선전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30일 미국 대학들이 중국 유학생의 억압적인 행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2일 남캘리포니아대의 티베트 승려 초청 강연에서 벌어진 사건이 대표적이다. 이 승려가 티베트 독립의 당위성을 설명하자 중국 유학생 한 명이 벌떡 일어나 "티베트가 중국 땅이 아니라면 왜 달라이라마가 역대 중국 황제들에게 책봉을 받았느냐"고 따졌다. 승려가 "그건 중국의 폭압 가운데 하나"라고 답하자, 이번엔 중국인 수십 명이 "거짓말 그만하라"고 고함을 치며 물병 세례를 퍼부었다. 난동을 부리던 이들은 보안요원에 의해 강의실에서 쫓겨났다. 듀크대에선 중국 유학생들이 티베트 유학생들의 철야 기도 행사를 강제로 무산시키기도 했다. 티베트인에게 동정적 태도를 보이던 이 대학 중국 학생은 동족들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기까지 했다. 워싱턴대, 코넬대 등에서도 중국 학생들의 크고작은 행패가 벌어졌다. 일부 극렬 유학생은 티베트 독립 찬성 시위에 가담한 티베트 유학생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 중국 공안의 스파이 노릇까지 자처하기도 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 과정과 각종 올림픽 관련 행사장에는 어김없이 중국 유학생 '치어리더'들이 몰려든다"고 꼬집었다.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손에 들거나 볼에 그려넣고 붉은색 티셔츠 차림을 한 중국 유학생들은 마치 '특별한 지침에 따라 동원된 것처럼 통일된 구호와 복장, 행태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2일 처음으로 중국 영토 내 성화 봉송 행사가 열리는 홍콩에서는 자치권 확대를 요구하는 '중국인에 의한 중국 반대' 시위가 대규모로 벌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1997년 중국에 반환된 이래 홍콩 야권과 시민단체들이 끊임없이 완전 자치권을 요구해왔지만 중국 당국은 이를 무시하다시피 했다. NYT는 "홍콩의 성화 봉송 길에는 홍콩 자치권 요구 시위대와 티베트 독립 요구 시위대, 친중국 시위대가 한데 엉킬 전망"이라고 전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 |
|
var value2 = Make_Url('http://www.kukinews.com/news/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920892496&cp=du','N26','kmi','0920892496'); document.write("");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