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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베르, 中 베이징 성화봉송 논란에 '나도 한마디'

karuna           조회수 1,825
2008.05.04 00:41


 
2008-05-01 1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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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홍주 기자] 프랑스 베스트셀러 '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47, Bernard Werber)가 최근 전 국민적 논란으로 대두된 베이징 성화봉송과 관련해 소회를 전했다.

베르베르는 30일 방송된 SBS 라디오(103.5MHz) 정통시사 프로그램 '백지연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최근 논란으로 대두된 일부 시사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특히 2008 중국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적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성화봉송 문제에 대해 베르베르는 "중국을 큰 곰으로 본다면 한국은 옆에 있는 작은 여우라고 할 수 있을 것이고, 중국에 대해서는 우리 프랑스도 역시 작은 생쥐가 아닐까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4월27일 오후2시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시작된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은 인권단체 회원들과 중국인들의 충돌로 부상자가 속출하는 사태로 이어지면서 국가적인 감정으로 확대된 상황이다.

베르베르는 "베이징 올림픽에 대해서는 두 가지를 생각하는데, 중국에서는 모든 사람들을 '우리가 두렵게 해 주마. 그래도 당신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생각일 것 같다"고 견해를 전했다.

베르베르가 언급한 또 하나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용기 있는 행동을 할 수 있을 것이냐는 문제다. 베르베르는 "물론 가장 이상적인 결말은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용기를 가져서 티벳이 자유롭게 되는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베르베르는 백지연 앵커가 "중국이라는 힘 센 곰이 횡포를 부린다면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지혜로운 여우는 불참을 선언해야 되나?"라고 묻자 "만약 제가 정치가였다면 정말 이 질문은 곤란할 것 같다. 그렇지만 제 마음속에서는 가지 말아야 한다는 대답이 나온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한편, '개미', '나무', '파피용' 등 놀라운 상상력으로 출간작마다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베르베르는 6년만에 한국을 찾았다.

그는 백지연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작품의 영감을 얻는 창구에 대해 "여행을 하면서 세상을 잘 관찰하는 것이다"며 "사실은 세상을 관찰한다는 것이 저한테 굉장히 불안하게 하고 두려움을 주는데 다만 저는 그것을 글쓰기로 해소한다"고 말했다.

[백지연(사진)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번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논란과 관련해 견해를 전한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진=SBS제공]

고홍주 기자 coo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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