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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서방 국가들, 티베트 잊지 말아야"

karuna           조회수 2,140
2008.05.23 00:29


 

2008년 5월 22일(목) 오후 5:32 [아시아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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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대지진이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달라이 라마가 유럽 등 서방 국가에 티베트 문제에 대해 잊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달라이 라마는 11일 일정의 영국 방문 둘째날인 21일(현지시간) "티베트인들이 중국과 원만한 관계로 돌아가려 애쓰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이날 보도했다.

달라이 라마는 "경제가 물론 중요하다"면서도 "그러나 인권은 더 중요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경제 관념에만 몰두해 대외 관계를 이어가는 것은 원칙에 어긋난다"고 영국에 충고하기도 했다.

달라이 라마를 비롯한 대표단은 최근 불거진 티베트의 분리독립 시위와 관련해 이달 중국 정부와 논의에 들어갔다. 2차 회담은 오는 6월 둘째주 열린다.

지난 12일 발생한 쓰촨성 대지진과 관련해 달라이 라마가 개인적으로 애도의 뜻을 표함에 따라 양측의 대화는 진전을 보일 듯하다.

달라이 라마는 6월 회담 또는 올림픽이 끝나는 8월 이후에는 티베트 사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적절한 대책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일 런던에 도착한 달라이 라마는 23일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영국과 중국의 외교 관계를 생각해 총리 관저가 아닌 월리엄스 대주교 거처인 램버스궁에서 만나게 된다.

티베트 지지자들과 야당 일각에서는 "브라운 총리가 지나치게 중국의 눈치를 보고 있다"며 비난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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