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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英총리의 달라이 라마 면담 비난

karuna           조회수 1,997
2008.05.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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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5.25 10:11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베이징올림픽 개막을 불과 70여일 앞두고 외교 무대에서 티베트(시짱.西藏)와 티베트 망명정부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 문제가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중국은 24일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자국을 방문 중인 달라이 라마를 만나는 계획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반대를 표시했다.

친강(秦剛)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외교부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브라운 총리가 달라이 라마를 접견하고 영국 의회가 그를 초청, 중국 인권 문제에 대해 증언을 듣는 것은 '중국에 대한 내정간섭이며 중국인의 감정을 크게 상하게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친강 대변인은 영국은 티베트 독립을 반대한다고 거듭 천명한 사실을 상기시킨 뒤, 영국은 이를 행동으로 실천해 보이라고 압박했다.

작년말 중국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달라이 라마를 접견한데 대한 보복으로 독일에 각종 경제적 압박을 가해 한때 양국 관계가 긴장 국면을 맞았다.

그러나 영국의 이번 달라이 라마에 대한 예우는 베이징올림픽을 불과 70여일 앞둔 시점에 이뤄져 중국의 향후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sd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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