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bet & Dharamsala
티베트와 다람살라
뉴스

中, 올림픽 앞두고 인권문제 오히려 '역행'

karuna           조회수 2,270
2008.06.20 03:52


 

viewToday('auto');

뉴시스 | 기사입력 2008.06.19 15:07

【뉴욕=로이터/뉴시스】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불과 50여일 앞둔 중국 정부는 당초 올림픽 개최 이전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지만 이같은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인권감시단체인 HRW(Human Right Watch)의 미디어 디렉터인 밍키 워든은 19일(현지시간) "중국 정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 이전 언론 자유 등의 분야에서 발전을 약속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워든은 "중국은 현재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권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워든은 올림픽을 앞두고 인권 활동가들에게 행해지는 중국 정부의 구금 행위 등과 티베트 독립 시위자들에 대한 언론 탄압 등을 언급했다.

HRW는 당초 세계 각국 자도자들에게 올림픽 개막 불참을 요구하면서 이를 이용해 중국 정부의 인권 향상 노력에 압박을 가해 줄 것을 촉구했었다.

그러나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경우 스포츠 팬으로서 올림픽 개막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올림픽 개막 불참을 이용한 중국 정부에 대한 압박 가하기는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HRW는 올림픽 스폰서 사인 '코카콜라'(Coca-Cola) 측에 중국 정부에 구금된 인권 활동가들의 석방이나 언론 자유 등에 관한 압박을 가해 줄 것을 요구했었다.

그러나 스폰서사들은 이를 외면했다.
워든은 지난 2007년 중국 정부가 언론에 대한 규제를 철회한 것을 환영했으며 당시 이로 인해 언론인들은 중국 정부의 허락 없이 인터뷰 등의 취재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티베트 독립 시위에 대한 언론의 취재 및 보도 제한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중국 정부가 오히려 올림픽을 앞두고 인권 향상과 자유권 향상 문제에 있어 후퇴하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워든은 "올림픽의 성공 여부는 중국 정부가 시위자들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서유정기자 teenie@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ogpa Charitable Trust.
C/o Nand Lal Mithanala Bhagsu Road, Mcleod ganj Dharamsala 176219 Distt. Kangra
Copyright 2015 ROGP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