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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권·티베트 관련 웹사이트 차단

karuna           조회수 2,270
2008.07.31 07:21


중국 당국이 올림픽기간에도 일부 인터넷 웹사이트 접속을 막겠다는 뜻을 밝혔다.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인터넷 접속문제에 대해 "`정상적인 정보'만 접속할 수 있다"고 언급, 규제 의사를 분명히했다고 30일 교도통신이 전했다.

그는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등 일부 해외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류 대변인은 `정상적인 정보'가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접속할 수 없는 웹사이트는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그는 중국이 불법 집단으로 규정한 `파룬궁'의 웹사이트를 예로 들며 "파룬궁은 사교 조직이다. 그들의 선전 정보는 당연히 금지된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29일 MPC에서 영국 BBC 방송의 중국어 사이트나 티베트 지원단체, 국제인권단체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IOC도 중국의 인터넷 차단을 옹호하고 나섰다.

AP통신은 "올림픽 경기 관련 사이트만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을 것"이라는 케번 고스퍼 IOC위원(호주)의 말을 인용했다. 전 IOC 부위원장인 고스퍼는 "우리가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와 약속한 것은 경기에 관한 것 뿐"이라며 "중국에 관한 모든 것에 대해 접근하고 보도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통신은 이와 관련, 중국이 2001년 올림픽을 유치하면서 언론의 완전한 보도 자유를 약속했고, IOC 위원들도 지난 4월 `중국이 올림픽 기간 언론인들의 인터넷 접속 제한을 풀 것'이라고 확언했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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