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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문제 연예인 들어오지마 !”

karuna           조회수 2,149
2008.07.1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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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 기사입력 2008.07.18 15:31

'중국의 주권을 위협하는' 외국 연예인의 중국 입국과 공연이 모두 금지된다.
중국 문화부는 17일 문화부 웹사이트(www.ccnt.com.cn)를 통해 "중국의 주권을 위협하는 활동에 참가한 적이 있는 예술단체나 개인의 경우 중국 입국이 허락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중국 문화부는 성명에서 공연 중 '국가의 단일성을 위협하는 행위', '민족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 '종교 정책 또는 문화 규범을 어기는 행위', '외설·봉건제도·미신 등을 조장하는 행위'를 한 연예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문화부는 또 "승인되지 않은 어떤 공연도 할 수 없다"며 공연 중의 앙코르(재연의 요청)도 사전에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상하이(上海)콘서트에서 티베트 독립을 외친 아이슬란드 출신 가수 비요크와 쓰촨(四川)성 대지진 관련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샤론 스톤, 티베트독립 지지자인 리처드 기어 등 '문제 연예인'은 모두 중국 입국이 불허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의 이런 조치는 최근 티베트 독립 문제나 중국의 인권 문제가 외국 연예인들을 통해 거론되면서 '베이징올림픽 개최국'이라는 이미지를 반감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가수 비요크는 지난 3월2일 상하이 콘서트에서 "독립 선언! 티베트! 티베트"라고 외쳐 중국 정부와 네티즌들의 반발을 샀다. 비요크는 과거 코소보 공연 등에서도 티베트 독립을 독려하는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할리우드 스타 샤론 스톤도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 "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은 중국의 티베트 탄압으로 인한 자업자득"이라고 발언한 뒤 지난 6월 중국에서 열린 상하이(上海)영화제의 초청명단에서 영구 제명 당하는가 하면 중국내에서 샤론 스톤의 출연 영화는 물론 광고 불매운동까지 일어나는 등 한바탕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이에 앞서 중국은 2000년 당시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던 대만 가수 장후이메이(張惠妹)가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 취임식에서 대만 국가를 부르는 정치행사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중국 공연을 금지시켰다. 전국의 신문과 방송국에 그의 노래와음반 소개 등의 보도를 전면 금지하도록 지시하는 등 제재를 가하기도 했다.

한강우기자 hanga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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