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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김장훈 독도광고에 "우리도 티벳광고 내자"

karuna           조회수 2,142
2008.07.13 00:19


 
2008-07-11 16: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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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가수 김장훈이 한국의 독도 주권 광고를 미국 NYT에 게재한 사실이 전해지자 중국 인터넷의 반응도 뜨겁다. 부정 긍정 반응이 다 있지만 대체로 부정적이다.

11일 중국 최대포털의 하나인 시나닷컴에 따르면, 김장훈의 독도광고 "당신은 알고 있는가?"에 대한 중국네티즌들의 반응은 비난과 욕설로 도배돼 있다.

오후 3시(한국시간)까지 올라있는 130여개의 댓글은 김장훈에 대한 긍정적 평가보다 '우리도 티벳이 중국의 것이란 광고를 내자', '한국정부의 정치행위다'는 것이 이슈가 되고 있다.

광둥 선전의 한 네티즌(IP:222.248.231.*)은 자신의 주장에서 "한명의 가수가 국가영토 문제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것이 참 우습다"며 "오랜 세월을 놓고 보면 매우 우매하다"며 "국제질서는 힘으로 좌우되며 김장훈의 힘은 미미할 수 밖에 없다'고 반응을 나타냈다.

쓰촨 청두의 한 시민(IP:125.71.143.*)은 "중국인도 우리 생각을 세상에 알리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하면서 "(독도를) 너희에게 주어도 미래는 중국과 일본, 인도의 세상이다"며 냉소적 시각을 보였다.

한 베이징 시민의 반응은 더욱 놀랍다. 그(IP:59.252.162.*)는 "우리라고 못할 것 있느냐?"며 "대만이 중화인민공화국의 일부라는 것, 달라이집단이 민족 분열분자라는 것을 국제적으로 선전해야한다"는 주장을 펴며, 김장훈 독도광고에 영향을 받은 사실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중국정부의 선전 부족으로 인해 그동안 국제사회의 지원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며 중국 "정부 선전부문은 도서, 문화예술서 더욱 나아가 공작 방침을 확대 조정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허베이 스가좡의 한 시민(IP:124.236.107.*)은 "한국이 고구려와 발해국을 그들의 것이라 하는 광고를 낸 바 있다"고 소개하면서 우려를 전했다. 그는 "영문소개가 상세해서 역사를 모르는 서양사람들이 미혹될 수 있다"고 그는 말하며 "중국도 반드시 국제사회에서 선전을 강화해야한다"고 힘을 줬다.

상하이의 한 시민(IP:124.77.98.*)은 "중국 동북지역의 99.9%가 한국의 땅이고 중국전역의 99.9%도 그들의 것이란 광고를 내야한다"고 비아냥대며 "버지니아 총격사건이 없었다면 미국에서 한국을 더욱 도울텐데"라며 노골적으로 의사표현을 했다.

김장훈의 독도광고는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얻으며 11일 중국 시나닷컴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 하나로 올라있다.

김장훈이 풍족치 않은 삶속에서 사비를 턴 데 대한 중국극의 부적절한 반응은 한국의 이웃나라에 대한 애정과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한국인 마음속 바람과 환상을 축소시키지 않을까 우려된다.

[김장훈(왼쪽)과 뉴욕 타임스 독도 광고. 사진 = 마이데일리 DB, 포더넥스트제너레이션닷컴]

베이징 = 이용욱 특파원 heiba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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