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아주 멋진 날.

학교 수업 다 끝나고서 기부금 마련 때 함께 했던 동기생과 함께

티벳 봉기의 날이라 하여 홍대에 갔었던 학생입니다.

(서울 여자 간호대학생)

동기생이랑 저랑 낯을 좀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여러 사람들과

대화도 많이 나누지 못 했고 약 2시간 가량 저희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만 했었네요:)

사실 저희끼리의 여담이었지만 정말 멋졌었습니다!

뭔가 참 감동적이었다고 해야할까요?

물론 단순한 감동이 아니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티벳'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얼마나 사랑하고 얼만큼 아끼고 또 진심으로 대하는지 느낄 수 있어서

정말 따뜻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움도 공존하였지요:(

이 웹사이트를 어느 한 블로거를 통하여 알게 되었고 또  이 홈페이지를 가입하면서

어느 정도 '티벳'에서 벌어지고 또 벌어졌던 일을 제 나름대로 알고 있다고 여겼는데..

제가 알고 있던 것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고 언젠가 또 한번 더 기회가

생기게 된다면 많은 도움이 되고자 하는 심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렇게

뜻 깊은 행사 및 일이 있다면 될 수 있는 한에서 참석하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아 있는?! ㅎㅎㅎ

그땐 저와 함께 봉사활동 했었던 나머지 동기생들과 함께 참석하고 싶어요, 꼭.

학교 특정상 실습과 학교텀이 나눠져 있어 힘들지 모르겠지만 말이죠ㅜ..

아무쪼록 계속해서 많은 수고들 하셔서 더 많은 정보를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