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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아소 진척 상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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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빼마 작성일05-05-22 21:36 조회89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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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이 많은건지 창문 하나, 문 하나 내는 것도 쉽지가 않다.

오늘은 건물 주인과 창문의 위치며 크기,모양을 의논했는데
이 인도 사람이 내 말을 제대로 알아 들었나 싶다.
주인은 내가 원하는게 작은 차이일지라도 원가 자체가 비싸다며
하지만 ‘노 프라블럼’이라며 웃는다.

인도인의 노 프라블럼을 믿을 것인가.
다시 한번 내가 원하는 것을 일러 주고 한치도 양보 할 수 없음을
내비쳐 주었지만 모를 일이다.

어쨌든 처음으로 기둥만 있는 건물에 벽돌 쌓는 것을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오니 마음이 편하다.

벽을 올리고 창문을 내는 것 까지 이주일 걸린다고 한다.

p.s 1. 탁아소의 정확한 위치는 맥글레오간지 메인 시장길의
바로 뒷편(설산쪽으로) 티벳탄아쇼카게스트 하우스 바로 아랫편
이랍니다.

어떤 분이 큰 산을 마주보고 있으면 잘된다고 하시던데
아주 잘되려는지 큰 산을 마주보고 있는데다가
앞쪽에 건물 하나 없어 시야가 가리지도 않고
조용하고 푸르답니다.

2. 탁아소에 관한 많은 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지인들의 탁아소 물품 후원과
바자회 물품 후원에 뭐라고 말씀 드려야 할지조차 모르겠습니다.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답니다. .... 꾸벅......






댓글목록

미님의 댓글

작성일

거기어딘지알겠어요... 해질무렵 석양이 설산에 반사되서 그 풍경도 죽음이지요?? 멋질거에요..와..너무가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