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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지> 페둔 생일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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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빼마 작성일07-05-04 14:49 조회1,72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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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탁아소에 오던 날부터
한달 꼬박, 자원 활동가들을 지치게 했던 아기.

그네에 앉아 밥을 먹고, 잠을 자고
하루 종일 그네에만 앉아 있으려 했던 페둔이
이제 두살이 되었다.

페둔을 생각하면 생각나는 자원 활동가가 있는데,
작년 이맘때 함께 했던 한국 스님.
그네 옆에 정좌를 하고 똑같은 속도와 간격으로
페둔이 앉아 있는 그네를 밀어 주셨다.

유달리 까탈스러운 아기를 사랑으로 감싸주셨던
스님. 이제는 너무도 이쁘게 커서 탁아소에
언니가 되어 있는 페둔의 두 번째 생일날에
유독 기억이 난다.

스님! 우리 페둔 너무 이쁘게 컸죠?
이젠 카탈도 좀 덜하답니다.


댓글목록

레니님의 댓글

레니 작성일

빼둔은 이제 노말 이상이지.
까탈이 아예 없어졌다고 봐야 하는거 아니에요?

얼음속설류화님의 댓글

얼음속설류화 작성일

헛.. 수행자 꼬맹이.. 벌써 두살이라니.. ㅠ_ㅠ 꼬맹이들 너무 그립습니다.. 그나저나.. 게덴이 너무 보고파요..

은빛곰신님의 댓글

은빛곰신 작성일

그렇군요~~!!페둔~~넘 이뻐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