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여름과 가을 사이 ] 티베트어 한 마디
티벳록빠
조회수 972
2018.09.12 19:25
"펠키야, 노래 한 곡 부를래? "
펠키가 앞으로 나오더니 눈을 지그시 아래로 깔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노래가 구슬픕니다.사람들 앞이라 부끄러워서 그런건가? 그런데 노래 가사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쎔빠 끼부민두~|
마음이 기쁘지 않아요.
세 살짜리 아기가 부르는 노래라니! 그런데 펠키로 시작해서 지금은 탁아소 여자 아기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부르는 최고 유행가라고 합니다.
"쎔빠 끼부민두~ |
신나게 놀다가도 문득 "쎔빠 끼부민두" 를 부를 때면 다소 구슬퍼집니다.
아가들아, 도대체 왜 이 노래가 좋은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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