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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베트 백서' 통해 달라이라마 비난

karuna           조회수 1,973
2013.10.23 16:01


 

연합뉴스|입력2013.10.23 09:50
 
중국 정부가 티베트 백서를 발간했습니다.

중국은 티베트 지역의 경제발전을 자랑하면서 달라이라마를 비롯한 독립세력을 비난했습니다.

베이징 이봉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22일 티베트 백서를 내놓았습니다.

백서 제목은 '티베트의 발전과 진보.'

중국 정부 주도의 티베트 내 경제 발전이 백서의 주요 내용입니다.

티베트가 중국에 병합된 1950년 이전은 "중세 유럽 같은 어둡고 후진적"이라고 서술해놓았습니다.

백서에 따르면 티베트 내 경제총생산은 지난 50여년간 비약적으로 늘었습니다.

연평균 8%를 훌쩍 넘는 성장률입니다.

<장윈/중국 티베트연구센터 연구원> "티베트의 가장 큰 문제는 경제발전입니다. 주민들의 발전이 최선입니다. 티베트인들은 소작농에서 자유민으로 거듭났습니다."

이를 토대로 백서는 달라이 라마 등 티베트 독립 운동 세력을 맹비난했습니다.

독립 세력들이 경제 발전과 현대화에 대한 티베트인들의 열망을 부정하고 있다는 게 중국의 주장입니다.

중국 정부는 최근 티베트인들의 분신이 잇따르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백서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뉴스Y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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