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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의 독립을 향하여 가는 길

nostalgia           조회수 5,305
2011.08.09 06:19


 

20110809_家族(略畵)_copy.jpg

(이 작품은 저작권이 있습니다. 이 작품을 사용하실 때는 작가(Fr. Jeong Kyeong Su)의 허락을 받아야 함을 공지합니다)

 

18여년 전에

티벳을 갔을 때

라사 포달랍궁에서였다.

너무도 행복하게 절을 찾은 한 가족이 제 눈에 들어왔다.

얼마나 걸었어서 왔을까.

어떤 희망을 가지고 왔을까.

진정한 희망의 나라을 가기 위해

또 얼마를 걸어야 할까.

 

세상에 살면서도

세상과 따로 떨어져 사는 이들.

그들은 모두가 수도자였다.

이렇게 수도자였던 국가를

붉은 군대를 잔인하게 학살을 하며 침략을 했다.

 

오늘날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기억하지 않으려 한다.

우리도 과거에 식민지에 있었기 때문인가.

그렇다면 더욱 더 오늘날의 식민지의 아픔을 알아야 하지 않는가.

 

비겁한 놈들!

나쁜 놈들!

 

 

어찌 자신들의 과거의 아픔을 잊고서

함께 가려하지 않는가.

자기 국가는 과거에 일본의 식민지였다고 말하면서

티벳은 중공의 식민지이기 때문에

독립해야 한다고 큰소리로 외치지 못하는 이들.

그거 무력의 상징인 중공 앞에 아무 목소리도 못되는 것들.

 

거머리.

 

비록 나와 종교가 달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천주님은 선한 모두를 구원해 주실테니깐 말이다.

독재와 억압의 치하에 있으면서도

자유을 잃지 않고

항구한 티벳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

고귀한 수도자들의 나라.

 

내 카메라에 잡혀

오늘도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행복을

해방된 티벳

자유의 땅에서

누리는 그날을 위해

나는 성모님께 기도를 드린다.

 

 

Fr. Jeong(nostalgia3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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