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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 [공연] 뭄바트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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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빼마 작성일09-07-08 22:36 조회7,3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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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트랩의 천명실씨는 다람살라 록빠를 직접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지인들한테 모은 아기들 옷을 가방 한 가득 가져 왔던 그녀의 공연을 처음 본 것도
다람살라에서 였습니다. 준비도 없이 록빠 페스티벌에서 공연했던 다른 팀의 드럼을 보자마자
눈을 반짝이며 수줍게 스틱을 잡던 그녀는 마치 다른 사람처럼 돌변해서 록빠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해 주었지요.
 
 뭄바트랩(moombatrap)
 뭄바트랩은 앨범 작업 이전 수 년간, 멤버 각자가 쌓아온 역량을 기반으로 제 3세계 음악들이
가진 정서적 풍부함과 각각의 민족성이 그 내부에 고유하게 포함하고 있는 ‘소통의 세계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한국적인 정서에 현대적으로 융화시키려는 노력을 거듭하였다. 이를 통하여 만들어진
결과물은 토속적인 색채들 간의 매우 유니크한 결합을 이루면서도 현 시점의 모던 뉘앙스가 적절히
반영된 형태로 탄생하게 되었다.
 
조연희  Position - Vocal, Guitar
- 부산출신, 인디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음악적 성향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었던 락밴드 ‘헤디마마‘의 Guitar와 Vocal을 맡아 활동한 바 있다. 매우 유니크한, 자신만의 보이스 칼라를 통해 중음역부터 고음역까지 어떤 음계도 막힘없이 자유롭게 구사하는 매력적인 목소리의 소유자. Guitar를 연주하며 무대와 관중을 하나의 분위기로 통일시키는 모습은 신비한 느낌마저 풍긴다.      

 천명실  Position - 봉고, 드럼, Vocal
  -부산문화예술대학에서 Drum을 전공하였다. ‘헤디마마’에서 Drum을 맡아 활동하던 시절에는 여성 드러머로써는 찾아보기 힘든 파워풀한 드러밍을 선보였으나 ‘뭄바트랩’의 음악적 성향에 맞춰 여백과 여백사이를 연주하는, 정적이면서도 섬세한 플레이를 구사하고 있다. 높은 출력의 엔진을 가졌기에 한가로운 주행에서도 더욱 안정적인 Hi Class-Car처럼, 그녀의 연주는 서정과 섬세함, 그 이면으로 풍기는 안정적인 힘이 듣는 이에게 편안함을 안겨주는 매력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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