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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 [한국행사] 팽창전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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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빼마 작성일08-04-17 03:15 조회8,15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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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창.전. 그 단어가 생소해 같이 일하는 자원 활동가들도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타이틀에는 행사의 성격을 드러낼 수 있는 단어가 들어가야 한다는게
그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행사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다람살라에서는 당장이라도 전세계가 들고 일어나
판도를 확 바꿔 버릴 것만 같은 기분이었는데
한국에 들어오니 상황이 달랐습니다.
 
다행히 오랫동안 티벳에 관심을 갖고 계시던 분들을 주측으로
많은 분들이 티벳 사태에 열정적으로 행동하고 계셨지만
대다수의 시민들은 무관심했습니다.
 
왜 그럴까 했더니 슬프지만 내 일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참 많이 섭섭하고 속상했는데
한국의 봄바람 속에 저도 조금씩 달라짐을 느낍니다.
게다가 한국에도 선거.대운하 등등 참 많은 문제가 산재해 있습니다.
그런데 남의 일인 티벳까지 생각하려니 골치가 다 아프겠지요.
 
그런데 과연 티벳의 문제가 내 일이 아닐까요?
 
티벳은 히말라야를 품고 있는 나라입니다. 티벳인들은 자연을 신성시하고 경외해
그들의 삶이 곧 친환경 그 자체입니다. 그런데 중국이 티벳을 침략한 이후
개발이라는 명목 하에 기차를 놓고, 건물을 세우고, 핵 실험을 하고 핵 폐기물을
묻습니다. 이런 일들이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어 히말라야의 빙하가 녹습니다. 그래서 기상 이변이 비일비재하고
홍수.가뭄 등이 발생합니다. 이 피해는 곧 주변 국가뿐 아니라 세계 전체까지 퍼집니다.
 
환경면에서 바라본 아주 작은 예일 뿐입니다.
같은 지구에 존재하는 한 티벳에서 일어나는 일이 남의 일이라고
결코 말할 수 없습니다. 물론 티벳만이 아니라 전인류가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올림픽과 같은 행사가 전세계인의 관심속에 매번 치뤄집니다.
전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전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해하는 일이 있으니
바로 지금 중국이 티벳에서 자행하고 있는 것들이겠지요.
 
우리는 티벳이라는 한 나라의 독립을 위해 관심을 가져 달라는게 아닙니다.
전인류. 바로 우리들의 평화를 위해 관심을 가져 달라는 것입니다.
 
팽창전을 이야기하다 여기까지 왔습니다.
 
팽창은 그 세력의 범위를 점점 넓혀 간다는 뜻입니다.
 
티벳의 평화에 관심을 갖는 우리 !
우리들의 평화의 세력도
점점 넓혀 갈 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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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님의 댓글

공룡 작성일

꺄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