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티베트 봉기의 날 53주년 기념 문화제
나는 종종
티베트를 위해 과연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 보다가 불현듯,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그들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것과 한 걸음만 다가서는 것.
이것은 즉, 타인의 아픔을 함께 나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3.1절이 있어서, 독립의 열망을 불태우고, 오늘날에 이르러 그 날을 기념하듯이,
아직 독립하지는 못했지만, 티베트에는 민중 봉기의 날이 있습니다.
53년 전 그 날의 티베트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날이 바로 3월 10일입니다.
이 날에는
티베트 사람들과 티베트의 평화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음악과 말을 나누려고 합니다.
저 높은 산봉우리에 룽타가 휘날리듯,
우리의 마음도 티베트 사람들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휘날렸으면 합니다.
2012년 3월 10일 티베트의 봉기의 날 문화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1시 : 인사동 북인사마당
15시 : 명동 명동예술극장 앞
18시 : 홍대 관광안내소 옆 공터
준비물로, 당신의 따뜻하고도 평화로운 마음과 염원을 주머니에 넣어 오세요.
당신의 발걸음과 작은 외침이라면 충분합니다.
_ 봄눈별 드림
안녕하십니까 얼마전 록빠 가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가입인사를 드려도 후원금을 내도 어떤 반응이 없네요 오늘 행사가 있다 해서 저희 행사와 겹친 관계로 조금은 늦게 명동으로 뛰어 갔는데 어쩐 흔적도 없고 그래소 후원계좌명의인 윤재성이란 분에게 문자를 넣었는데도 어떤 대답이 없네요 사정이 있을 거라 생각은 하지만 이해가 안갑니다 겨울 인도여행을 갔다가 티벳인들의 도움을 받기도 했고 친구도 사귀고 티벳의 평화가 마음에 와닿게 되어 문을 두드리고자 했는데 문턱이 높네요
죄송합니다.
명동에서의 행사는 행정상의 이유로 행사당일 갑자기 명동성당으로 옮겨서 진행됐습니다.
문화제 형식이라 사전에 구청에 신고를 안하고 진행했던 게 문제가 된 거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비상연락망을 함께 공지하도록 할게요.
먼길오느라 고생하셨을텐데 죄송해요.
